HonPizza #33 옥수동_옥수동화덕피자

안녕하세요, 혼피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피자는 옥수동에 위치한 옥수동화덕피자입니다!

 

 

 

 

 

옥수역에 내려서 열심히 언덕을 오르다 보면 나옵니다.

 

 

 

저는 평일 6시쯤 방문해서 자리가 넉넉한 편이었는데요.

매장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밖에는 대기 장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메뉴판입니다.

피자 종류도 많고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많아요.

보통 화덕피자 먹으러 가면 2만 원 대인데

옥수동화덕피자는 대부분 만원 후반 대예요.

 

피자가 다른 곳보다 살짝 작지만 혼자 먹기 딱 좋은 크기였습니다 ㅎㅎ

 

예전에는 처음 방문하는 곳은 제일 기본적인 메뉴인 

마르게리따를 시켰는데요.

요즘은 안 먹어본 메뉴를 먹어보는 게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고른 메뉴는 

바질페스토가 올라가는 마스카포네바질입니다!

 

 

 

처음 보는 색감의 피자였고, 약간 하트 모양이 보여서 좋았어요ㅎㅎ

 

 

 

피자에 들어간 재료들을 살펴보면,

72시간 이상 발효를 시킨 사워도우, 바질페스토

페퍼로니와 비슷한 초리조 햄, 바질, 그리고

치즈는 모짜렐라가 아닌 마스카포네, 리코타, 파르미지아노가 들어갔어요.

 

 

 

옅은 노란빛의 슬라이스 되어 있는 치즈가 파르미지아노 치즈이고

하얀 크림 느낌의 치즈가 마스카포네, 리코타 치즈인 것 같아요!

 

 

 

너무 맛있었어요...ㅜ

사진 찍기도 메모도 하지 않고 피자 먹기에만 집중하고 싶을 정도로요.....!!

 

우선, 도우가 부드러우면서 쫄깃해서 너무 맘에 들었고

토핑의 조화도 너무 좋았어요.

 

 

 

부드럽고 크리미한 마스카포네, 리코타 치즈와 풍미가 좋은 파르미지아노 치즈의 조합도 좋았고

살짝 짭조름하고 고소한 초리조, 바질향까지 완벽했어요.

 

 

 

도우가 너무 맛있어서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피자 테두리인 코르니쵸네(cornicione)는 특히 피자가 식거나 배가 좀 차면

먹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옥수동화덕피자는

치즈도 올려먹고 흘린 소스도 찍어먹으면서 끝까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초리조 보통 페퍼로니의 느낌인데

옥수동화덕피자 초리조는 크기도 살짝 작고 살짝 탄 부분이 있을 만큼

익혀 나와서 바삭한 베이컨 느낌도 있었어요!

 

 

 

기본으로 피클이 나옵니다.

원래 피클을 잘 먹지 않았는데요.

피클을 만들 때 시간도 힘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기본으로 나오다 보니 버려지는 것 또한 많아서 아깝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ㅠ

그래서 피클이 나오면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피클도 맛있었어요!

 

 

 

ㅠㅠ정신없이 먹다 보니 벌써 한 조각 밖에 남지 않았어요.

4조각으로 커팅해주셔서 더 금방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6조각, 8조각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오일도 따로 부탁드렸어요.

올리브 오일도 좋은 걸 쓰는 것 같았어요!

 

 

 

총평을 해보자면,

도우가 맛있어서 어떤 피자를 시켜도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크기는 보통 화덕피자보다 조금 작아서 둘이 먹기엔 조금 부족할 것 같았어요!

맛있는 만큼 아쉬운 마음도 컸던 옥수동화덕피자 마스카포네바질 피자였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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