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구의피자생각_이탈리안치즈

안녕하세요, 혼피자입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그래서 고소하고 따뜻한 치즈피자가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어플로 찾아보다가 이름 걸고 하는 피자집에서 시켜봤어요.

강정구피자!

이탈리안 치즈라는 메뉴에 파인애플을 추가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합니다.

 

기본적으로 오는 소스들이에요. 저기에 오이피클까지 있어요.

 

한 입 먹는 순간....!! ......?? 뭐지...?? 뭐가 빠졌지?

생각했던 맛이랑 좀 달라서 토핑을 들춰봤어요.

 

소스가 빠진 것 같지 않나요?? 처음에 사장님이 소스를 깜빡하고

안 넣으신 줄 알고 전화를 했더니 화이트 소스가 들어갔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당연히 토마토소스일 줄 알았는데....... 여튼 저 소스는 무슨 맛이 날까 해서

 

토핑 싹 걷어내고 먹어봤어요. 이 소스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요.

굳이 찾아서 얘기하자면 단맛? 뭐 꿀 바른 것도 아니고 그냥 단맛이

살짝 나요. 도우 색은 왜 저런가 봤더니 블루베리 도우래요.

왜 도우에 블루베리를 써야 하나? 강정구 님은 어떤 생각이신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찾아봤어요.

 

가맹점 모을 생각.....? 

 

소스는 맛이 안 나서 설명을 못하겠고, 도우로 넘어갈게요

 

도우는 비가 와서 그런지 축축한 것 같고...

피자 도우라기보다 좀 못 만든 빵 같고 그래요.

좀 재밌었던 건 엣지인데요,

보통은 도우를 펼 때(홈페이지에 따르면 도우성형) 엣지를

두툼하게 남겨놓고 빵을 펴요. 근데 여기는 일단 도우를 다 펴고

끝부분을 접어서 엣지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 같아요. 본사에서

시킨 건지 실력이 없는 건지 모르겠지만!

사진에 노랗게 가루 보이시나요? 밀가루인지 옥수수 가루인지 모르겠는데

도우가 도마에 달라붙지 말라고 바르는 건데 그대로 남아있네요.

그래서인지 엣지가 저렇게 반으로 갈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치즈는 맛있어요. 듬뿍 올라가 있고 좋습니다.

 

공감합니다. different style, another idea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