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Pizza #29 이태원_모터시티바이매니멀

안녕하세요, 혼피자입니다🍕

 

요즘 SNS를 보면 사각형 모양의 디트로이트식 피자가 많이 보이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몇 년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태원에 위치한

모터시티바이매니멀입니다.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음악은 좀 시끄럽지만 분위기랑 어울렸어요.

평일 저녁 다섯 시쯤 방문했는데 몇 테이블은 자리가 이미 있었고

꾸준하게 손님이 들어왔어요.

 

 

 

놀이동산처럼 줄의 길이에 따라 예상 대기 시간도 알려주네요!

 

 

 

이날은 미리 메뉴를 골라 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고민하다 골랐는데요.

시그니처 메뉴로 보이는 잭슨 5를 먹을까 하다가 

요즘 버섯이 계속 생각나서 세 가지 버섯이 들어간

3 AM으로 주문했어요~!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습니다!!!!

모터시티는 소스가 위로 올라와 있는 게 다른 피자들과 달랐어요.

 

 

 

두근두근 얼른 입 속으로 가져가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동영상을 찍습니다.....

치즈가 듬뿍 올라간 게 느껴져요!

 

 

 

버섯은 새송이, 양송이, 느타리 이렇게 들어간 것 같고 이탈리안 소시지가 같이 들어가 있어요.

 

 

 

아직도 첫 입 먹었을 때를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우선 도우가 너무 바삭해서 바삭바삭하는 소리까지 들리는 정도였어요.

 

 

 

토마토 베이스의 모터시티 레스 소스는 볼로네제 느낌이었고

역시 맛있었어요. 새콤달콤하면서 감칠맛이 있었어요.

 

 

 

도우와 치즈 사이에 소스가 들어가는 게 아니다 보니

도우와 치즈가 딱 달라붙어 엉겨 있었어요.

 

입에 피자를 넣으면 도우가 바삭바삭 씹히고

듬뿍 들어간 치즈와 소스가 촉촉하게 입 안을 

채우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스테인리스 그릴판에 피자가 올라간 것도 넘 재밌었어요!

그릴판 사이로 빠진 버섯도 쏙쏙 끄집어내어 먹었어요😌

 

 

 

한 판을 다 먹을 수도 있었지만, 친구가 선물해준 피자 도시락 리뷰를 위해 두 조각 남겼어요....!!

셀프 포장은 살짝 민망하더라구요?! 피자 도시락 리뷰는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남은 피자는 운동 끝나고 먹었어요.

다 식었고 사진으로 봐도 생기를 잃었지만 넘 맛있었어요 ㅎㅎ

 

 

 

총평을 해보면,

피자 한 판으로 두 명에서 적당히 나눠먹고

디저트 먹으러 가면 딱 좋을 것 같은 양이었어요.

 

녹사평, 이태원 근처에 가게 된다면 꼭꼭

재방문해서 다른 피자들도 모두 먹고 싶은 곳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